“산업의 톱니바퀴가 되겠다는 대학에게 기업의 갑질은 오만하다. 공공연하게 들려오는 “요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 놓으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보고서 작성도 모른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말인가. 대학은 지금껏 ‘보고서 작성법’을 가르친 적이 없다. 하지만 대학이 우스워지니 기업은 ‘왜 이런 것을 준비하지 않느냐’며 요구 수위를 자꾸 높여 가고 있다.” – 오찬호

July 7 리버럴 아츠, 인문학 No Comments
“산업의 톱니바퀴가 되겠다는 대학에게 기업의 갑질은 오만하다. 공공연하게 들려오는 “요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 놓으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보고서 작성도 모른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말인가. 대학은 지금껏 ‘보고서 작성법’을 가르친 적이 없다. 하지만 대학이 우스워지니 기업은 ‘왜 이런 것을 준비하지 않느냐’며 요구 수위를 자꾸 높여 가고 있다.” – 오찬호
June 6 리버럴 아츠, 인문학 No Comments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세인트존스 대학의 커리큘럼을 저자의 공부 경험담과 함께 진솔하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당분간 교양교육(Liberal Education), 리버럴 아츠(교양교육을 위한 기초교과, Liberal Arts)를 주제로 한 도서와 공부법에 관한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기 전, <하버드를 넘어선 교양수업>(클릭)을 먼저 읽으시면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좀 더 이해하실 겁니다.
June 6 No Comments
“특강과 워크숍은 교육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진행방식이나 강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다. 특강은 3시간 이내의 집체 교육이다. 대개 1~2시간이고 청중은 적게는 10명, 많게는 수백, 수천 명에 이른다. 워크숍은 4시간 이상의 그룹별 교육이다. 대개 8시간 길게는 3일로 진행된다. 일주일짜리 숙박 과정도 더러 있다. 일반적으로 40명이 넘어가면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형식이 다르니, 특강과 워크숍은 서로 다른 강의력을 요구한다.”
May 5 독서, 인문학 No Comments
‘황금빛 아테네’ 1차 강독회를 공지합니다.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 중 다섯 편을 읽습니다. 플라톤의 중, 후기 저작은 읽기가 만만치 않지만 초기 대화편은 수월합니다. 플라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더라도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은 재밌게 읽으실 겁니다.
April 4 No Comments
와우스토리연구소에서 주최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와우리더 연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니 저자와 연지원을 모두 얼마간 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뒷풀이 모임이 있습니다.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March 3 No Comments
와우수업은 한 달 중 가장 행복한 날이다.당연히기다려지는날이다.수업 진행자라는 역할에 따르는 부담과 책임감을 피할 순 없지만, 기쁨과 기대감에 비할 바는 아니다. 만나서 나누는 인사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혼이 충만해진다. 나에게 가장 큰 기쁨과 평온함을 안겨주는 공간을 꼽는다면, 와우광땡 수업이 열리는 장소다. 바로 그 공간에 나는 무거운 몸과 분주한 마음을 이끌고 왔다.
March 3 No Comments
와우수업 중 하나는 관계 수업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인간 관계를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수업을 위해 와우들은 여러 질문들에 답변을 작성해와야 합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나 위로는 무엇입니까?” “가족들의 인생 소원은 무엇이고 당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가족이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는 무엇입니까?” 처럼 가족과의 친밀함을 묻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으뜸친구의 올해 소원과 고민은 무엇입니까?” “으뜸친구는 당신의 어떤 점을 좋아합니까? 또는 아쉬워합니까?” 와 같은 친구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도 있습니다.
March 3 자기경영 No Comments
하루는 작은 인생이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날마다 보내는 하루하루를 점점 닮아간다. 삶은 오늘의 축적이다. 하루하루를 잘 보내지 못하고서 멋진 인생을 창조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하루는 작지만 중요한 인생이다. 변화와 도약을 꿈꾼다면 하루경영에 초점을 맞추어 잘 보낸 하루, 만족스러운 하루를 쌓아가야 한다.
March 3 No Comments
자기경영 강연입니다. 제가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다섯 가지 하루경영의 지혜(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1차 모임은 2시간 강연으로 진행됩니다. 자기경영 특강인 만큼 구체적인 노하우와 매일의 실천거리를 갖게 되실 겁니다.
March 3 자기경영 No Comments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무거웠다. 당연한 일이다. 새벽 1시 50분 경에서야 잠들었으니까. 24시 취침은 나의 하루경영 원칙 중 하나다. 원칙은 일관되게 지켜야 제 맛일 테지만 나는 너무 자주 변칙적으로 산다. 어젯밤의 변명은 이렇다. ‘오늘은 낮잠을 2시간 잤으니 2시간 늦게 자는 게 맞지. 지금 잠도 오지 않고 말야.’ 퐁당퐁당 연휴 내내 싸돌아다녀 피곤한 탓인지, 어젠 낮에 꽤 피곤했다. 맘 먹고 낮잠을 잤고, 그렇게 2시간을 잠에 투자했다.
February 2 자기경영 No Comments
나는 언제나 머무는 여행자였다. “거기 다녀왔다”는 결말보다는 “거기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가” 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곳에서의 경험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추구했다. 유럽 배낭여행을 할 때, 내 영혼을 붙잡는 도시에서는 예정보다 많은 날들을 보냈다.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 독일 바이마르에서 7일씩 머물렀던 까닭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괴테 하우스에서는 여섯 시간을 머물렀다.
February 2 자기경영 No Comments
당신의 인터넷 서핑, 이대로 괜찮으세요? 시간활용 차원이나 유용한 정보의 습득 면에서 효과적인지, 낭비적 요소는 없는지 묻는 겁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마저 대한민국으로 전달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일어난 이색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February 2 신년회 No Comments
신년회가 끝나고 와우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참석한 와우들이 지친 삶에 조금의 에너지라도 얻었다면, 목표를 추구할 열망을 회복하였다면 참으로 좋겠다. 중요한 행사를 치렀다는 생각에 홀가분한 기분도 들었다. 신년회가 자기에겐 별로였다고 투덜대는 후기를 보니 우리 공동체가 깨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신년회에 감동했던 와우도, 감흥이 없었던 와우도 모두 오늘의 삶에서 깊은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한다.
February 2 자기경영 No Comments
2016년의 한 달이 지났다. 지인들의 새해 목표가 어찌 진척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목표 수립’ 담론은 자기계발 열풍의 무가치한 잔재가 아니다. 심리학자들은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능력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을 내놓았다. 뉴욕대학교의 긍정심리학 교수인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는 와튼스쿨에서 석사 과정을 수여하면서 목표설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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