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자기를 모를까?

March 3 독서 No Comments
“2017년 7권의 책을 주목하라”에서 소개된 <인생의 발견> 독서토론 특강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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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 No Comments
2월 25일(토) 자정은 11기 지원자들의 마지막 과제 데드라인이었다. 토요일 밤, 재즈를 들으며 일찌감치 제출한 지원자들의 과제부터 읽기 시작했다. 자정이 가까워지면서는 속속 도착하는 메일을 반갑게 맞았다. 의아한 일도 있었다. 늘 서둘러 제출했던 한 지원자가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게다. 매주 한 두 사람 정도는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다. 11기의 경우, 미제출자는 매주 뜻밖의 인물이었다.
February 2 No Comments
아직 27일인데, 내일 모레면 3월이다. 29일, 30일, 31일은 어디로 갔대?
마음이 바빠진다. 못다 이룬 2월의 계획들이 눈에 들어온 것! 방금 책에서 읽은 구절이 떠오른다. 뒤적여보니 이렇다.
February 2 인문학 No Comments
서양 고전의 대다수는 문학 작품입니다. 일리아스, 오딧세이아, 그리스 비극, 셰익스피어, 몽테뉴 수상록, 괴테, 톨스토이 등의 작품이 모두 문학입니다. 인문 교양의 중심이 문학 고전인 셈입니다. 문학 고전을 문예사조라는 키워드로 꿰는 수업입니다. 문학과 예술의 사상적 흐름을 문예사조라 합니다. 문예사조는 예술에 깃든 ‘사상’이기에 철학이나 지성사의 흐름과 이어집니다. 낭만주의가 문학뿐만 아니라 철학, 음악, 미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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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설명회 No Comments
2017년, 또 한 번의 와우스토리 과정을 진행합니다. 자기이해와 자기경영에 관심 많으신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저와 함께 자기를 탐구하고, 와우 가족들과 함께 평생 친밀한 파트너쉽을 누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십니다.
January 1 독서, 인문학 No Comments
1차 강연과 같은 내용으로 한번 더 진행합니다. 조르바 1차 특강의 자발적 앵콜 강연인 셈입니다. 2월에는 1차와는 다른 내용으로 이어지는 2차 특강을 열어볼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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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No Comments
긍정심리학은 삶의 굴곡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고 최고의 삶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성공과 행복에 관한 지식을 권하지만 학교에서 듣는 훈화 말씀이 아닙니다. 긍정심리학의 지적 성과물들은 과학적 방법을 통해 얻어진 것들이니까요.
December 12 No Comments
10주차로 진행되던 글쓰기 수업의 핵심을 추려 4시간 특강으로 기획된 수업입니다. 연습은 참가자 분들의 개인의 몫으로 넘기고, 핵심 원칙을 사례와 함께 전달하겠습니다. 5기까지 진행되었던 과정이라 글을 처음 쓰는 분들에 대한 이해도 있고, 더욱 잘 쓰기 위한 노하우도 풍성하다고 자평합니다. 제 글이 별로라고요? 염려 마세요. 저는 거스 히딩크 과에 속하는 선생이거든요. 선수일 때보다 선생일 때 더 강력해진다는 말입니다.
September 9 독서 No Comments
나에게 독서란, 이해되지 못했는데도 머리를 굴리기 싫어서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또는 주의가 산만해져 의식하지 못한 채로 몇 줄을 눈으로만 읽었는데도, 무언가 노력하고 있다고 자위하는 기만적 행위가 아니다. 독서를 진지하게 대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지막 장까지 끝내야 하는 의무도 아니다. 독서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한 성취는 더더욱 아니다.
September 9 TMT No Comments
와우들과 가을날의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싶었습니다. 연주와 재원이랑 함께 달렸던 짜릿한 추억을 잊을 수가 없거든요. 단풍과 한강이 어우러진 가을 풍광은 부석사에 버금갈 정도입니다. 2016년 와우 TMT를 진행합니다.
August 8 독서, 인문학 No Comments
어떤 책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많은 식자들이 인문 고전으로부터 통찰, 지혜, 영감을 얻는다. 인문 고전은 탐나는 영역이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 산이다. 유익이 큰 만큼, 지적 임계점이 높다. ‘고전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뭔가 달라지겠지’ 하는 기대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커야 한다.
August 8 리버럴 아츠 No Comments
8월의 GLA(Great Legacy Academy) 수업 테마는 ‘리버럴 아츠’입니다. <리버럴 아츠를 공부하라>는 상하반기에 한번씩 진행되는 ‘교양인, 지성인의 삶’에 관심 많은 분들을 위한 입문 수업입니다.
August 8 리버럴 아츠, 인문학 No Comments
인문학 공부는 교양과 지식 쌓기가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다. 인간 이해와 삶의 지혜를 ‘인문정신’이라 한다면, 인문정신의 함양이 인문학 공부의 목적이다. 어떤 학문이 인간 이해를 돕는가?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순서대로 학문을 배열한다면, 문학 역사 철학이 수위를 차지하고 심리학, 종교학 등이 뒤따를 것이다. 문사철은 인문정신을 고양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지, 문사철 지식 자체가 인문 소양은 아니다. 인문학 공부의 최종 실현은 인간다움의 회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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